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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당주를 늘리고 있는 이유 와 유명한 배당주들
가즈아 투자 2019. 8. 9. 10:41배당주? 그거 정말 재미없는데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올라도 얼마 안 오르잖아?
요즘 주식 새싹들 한테 가끔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배당주가 사실 크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겐 스타일상 맞지 않습니다. 1~2년 해서는 배당도 얼마 주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최소 10년 이상은 해야 복리에 마법 잘 볼 수 있죠. 그럼 어떤 사람에게 배당주가 맞을 까요? 또는 배당주를 사기 좋은 때가 있나요?
배당주는 이런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립니다!
돈은 불리고 싶은데 주식 때문에 너무 시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사람
배당을 받아서 생활비 내고 싶다
빠르게 은퇴하고 싶다
경제위기에는 배당금 받으며 주식을 더 늘리고 싶다.
어떤 시기에 배당주를 사야 더 좋을 까요?
배당주가 빛을 발할 때는 당연 경제가 힘들 때입니다. 많은 배당주들이 필수 소비재 관련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기 나빠진다고 약 안 사 먹나요?
콜라 안 사 먹나요?
치약 안 쓰나요?
차에 기름 안 넣어요?
인터넷 안 써요?
등등등..
위에 보시는 것처럼 경기가 안 좋은 좋든 사람들은 위에 써놓은 것처럼 다 사야 됩니다. 매출이 줄어들 순 있지만 전혀 없이 살긴 힘듭니다.
경기가 아무리 안 좋아도 많은 회사들은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고 안 좋은 시기에 주가가 떨어진 다는 것은 높은 배당률을 뜻하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다 배당을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을 줄이는 회사도 안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반면에 경기가 어려워지면 성장주들은 어떻게 될까요? 보통 성장주들은 P/E가 아주 높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성장성을 보고 웃돈을 주고 주식을 사기 때문입니다. 성장주가 전년대비 50% 성장~ 60% 성장 이렇게 해오다가 경기가 나쁠 때 한번 전년 대비 매출 30% 성장 이렇게 분기 리포트를 들고 나온다면 정말 주식이 박살 나버릴 수가 있습니다. 요즘도 그렇죠 분기 리포트 한번 잘못 나오면 10% 한 번에 떨어지는 건 기본입니다. 물론 경기가 바로 회복되면 그 어떤 배당주 보다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만 만약 불황이 몇 년을 간다면 투자금은 그냥 몇 년 동안 없는 돈이 돼버리기 때문에 힘듭니다.
유명한 배당주 5개 소개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미국 회사
The Coca-Cola Co.(KO) 55년 이상
우리가 잘 아는 코카콜라입니다. 워랜 버핏 형님에 최애 배당주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라만 파는 줄 아는데 엄청 많은 종류 음료수나 물을 팔고 있습니다.
스프라이트, 환타, 비타민 워터 등등 더 있지만 저것만 해도 엄청나죠. 또한 에너지 음료수인 몬스터도 코카콜라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 먹는 거 다 코카콜라 회사 거였네요. 자주 사 먹는 물도 코카콜라 거였습니다.
역시 물장사가 최고죠
3M(MMM) 60년 이상
3M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무용품인 포스트잇, 스카치 테이프, 하드보드 등 말고도 정말 많은 제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마스크, 귀마개(자동차 경주 F1에서도 사용), 헬멧, 장갑 거의 대부분 위험한 곳에 필요한 장비들 다 만들고 있고 많이 사용됩니다.
이것 말고도 자동차, 에너지, 건강 관련, 석유, 가스, 안전 등등 안 하는 사업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즉 3M이 비즈니스를 분산시켜 놓았기 때문에 한쪽 분야가 힘들더라도 꾸준히 배당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bbVie(ABBV) 40년 이상
Abbvie는 건강&제약 관련 회사로 최근까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인 Humira로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회사와 경쟁해야 하지만 하지만 다른 제약회사처럼 한 가지 제품만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제 시작 배당률이 6.5인 것을 감안할 때 좋은 배당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 적어 놓은 회사들 중에선 가장 위험 부담이 큰 주식임은 틀림없습니다.
AT&T(T) 30년 이상
우리나라 SKT같이 모바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현제 배당이 5.9%로 아주 높고 배당도 계속 높여왔습니다.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경쟁 업체들이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크지 않은 작은 회사들도 알고 보면 AT&T 인터넷 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T에 수입입니다. 또한 가장 핫한 5G 수혜주입니다. 모든 자동차들이 인터넷이 필요한 시대가 곧 올 텐데 돈 많이 벌 것 같습니다.
인터넷만 따지면 비슷한 급 회사가 인 VZ 버라이존이 있지만 T는 사업을 더 많이 다각화시켰습니다.(.. 빛이 훨씬 많다는 게 함정)
영화보기 전에 아래 영상 많이 보셨나요?
워너스 브라더스 또한 AT&T가 가지고 있고 또한 HBO 왕좌의 게임을 만들었던 회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Johnson and Johnson (JNJ) 55년 이상
존슨엔 존슨도 한국에서 아주 친숙한 회사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클 때만 해도 베이비파우더는 다 존슨엔 존슨 거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뉴트로지나, 클린엔 크리어, Aveeno 등 이미 너무 많은
가장 놀랄만한 점은 우리가 아플 때 찾는 진통제 인 타이레놀이 존슨엔 존슨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은 다르겠지만 여기선 감기나 독감 걸려서 의사 처방전 없이 사 먹는 대부분의 재품들은 존슨엔 존슨 제품입니다. 불황 와도 아프면 약사 먹어야죠..
다음번에 소개할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회사들
The Clorox Co(CLX) 40년 이상
Colgate-Palmolive Co. (CL) 55년 이상
Kimberly-Clark Corp. (KMB) 45년 이상
McDonald's Corp. (MCD) 40년 이상
PepsiCo (PEP) 45년 이상
Procter & Gamble Co. (PG) 60년 이상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전 경기가 점점 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배당주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있는 성장주들을 팔 생각은 없지만 더 이상 늘릴 생각도 없습니다. 위에 나와 있진 않지만 배당주인 SU, MFC, WYNN를 최근에 구매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배당주보다는 성장주가 더 좋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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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식을 사라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주식에 관한 이야기는 오직 정보 전달을 위함입니다. 포스팅으로 생기는 어떠한 손실에도 책임이 없습니다. 손실은 오직 자기 자신에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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