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특징

제 주변에는 주식이 도박이랑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런 조언을 하곤 합니다. 너에 미래를 생각해서 최대한 안 했으면 좋겠고 만약 한다고 해도 아주 적은 금액으로 재미만 봐라. 주식이 도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 공통점에 대해 알아볼 텐데 그 공통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들이 그렇게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식이 전혀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개인이 작은 돈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를 강요하거나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행위는 아주 위험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자신이 책임을 물 수 있고 그들은 대부분 나이가 40 후반 이상이라 잃으면 다시 일어나기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주식이 도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 비슷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식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공통점

• 주식을 도박처럼 했다(초 단기투자, 신용투자)
• 애널리스트나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주식들만 사보았다(급등주)
• 주식이 박살나면 놀라서 크게 손해를 보고 팔았다(패닉)
• 저축이 최고의 투자다 라고 믿는 사람 

주식을 도박 처럼 했다

사람들이 카지노에 간다면 어떤 것을 바라고 갈까요? 초단기 수익을 노리고 가는 것입니다. 오늘 몇 배 만들어서 나가야지, 인생 역전해서 나가야지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을 도박으로 보는 사람은 주식에서도 똑같은 것을 바라고 한 회사나 시장에 투자가 아닌 배팅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투자자 워랜 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워랜 버핏 - A lot of people like to gamble in the stock market(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도박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버핏이 언급 했듯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 동안 오를 것이라는 가능성 하나에 투자를 한 것입니다. 그렇게 투자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대해서 말해 보라고 하면 정확히 무슨 회사 인지도 모르고 재무는 어떤지 알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투자한 주식이 종이 쪼가리가 되는 확률도 회사를 공부하고 주식을 사는 사람들에 비해 아주 큽니다. 

 

애널리스트나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핫한 주식만 샀다(급등주)

특히나 주식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주식 투자가 좋다고 해서 시작하긴 했지만 아무런 지식도 없고 뭘 살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따라가는 것이죠.

주식은 주변사람들이 사라고 해서 산 시기부터 급락하기 시작합니다 참 신기하죠. 이런 경우는 누군가 팔 기 위해서 일부러 정보를 흘린 경우일 수도 있지만 이미 너무 가치에 비해서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점을 잡은 것이죠. 기업이 확실히 재무도 좋고 미래 성장 가치가 있다 그러면 좋겠지만 이렇게 추천되는 핫 급등주들은 아주 싼 동전 주들도 많고 적자 기업도 많이 있어 기업에 실적이 아닌 큰손들에 장난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이 박살나면 놀라서 크게 손해를 보고 팔았다(패닉)

악순환에 반복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연금을 넣는다는 마음으로 넣은 게 아니라 단기로 돈을 끌어와서 주식을 하는 사람은 주식이 떨어지면 패닉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식에 투자를 한 사람은 보통 구입한 주식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고 신념이 있기 때문에 주식이 떨어지거나 마켓이 갑자기 폭락한다면 웃으면서 더 주어 담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축이 최고의 투자다 라고 믿는 사람 

저축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축이 중요하지만 저축으로 돈을 불리기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은행에 돈을 쌓아두는 사람은 사실 매해 돈을 잃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주식계좌처럼 마이너스가 나면 퍼렇게 통장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에 가치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매년 떨어지기 때문이죠.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저축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 Saving in cash is ‘the worst thing you could do(현금 저축은 니가 할 수 있는 최악 짓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 어디라도 투자를 해서 인플레이션 정도는 벌어야 현제 돈에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쉬운 투자는 S&P 500 인덱스 투자죠. S&P 500는 90년 평균 수익률이 9.8% 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통점들을 생각하다 보니 자각한 것이지만 저 또한 과거에 단기 수익을 쫓고 애널리스트들이 좋다는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식에서 그렇게 당하고 손을 놓았다면 아마 저도 똑같이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주식 투자하는 방법도 많이 바뀌었고 생각하는 것도 아주 장기적으로 연금 넣는다는 생각을 하고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익이 조금씩이나마 나기 시작하는 걸 보았습니다.

 

이상으로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워랜 버핏 -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모든 사람이 욕심부릴 때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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