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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RRSP로 산 리츠(REITs)와 설명
캐나다 투자 2019. 9. 8. 01:00요즘 주식시장은 그냥 트럼프에 트위터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한마디에 주가가 울고 웃고를 반복하는 미친 현상이 매주 발 생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최근에는 배당금 주식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까지는 배당금을 주는 주식에 투자를 하나도 안 했거든요. 그래서 장기 불황이 오면 어떡하나 하고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배당금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배당금 주식은 기업에 코어 비즈니스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은 배당금을 계속 지급하기 때문에 나중에 급할 때 생활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재투자해서 배당 이윤을 증가시킬 수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배당주를 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배당주에 따라서 배당에 대한 세금을 15% 또는 30%를 낼 수 있습니다.
주식에 따라도 다르고 주식 계좌 타입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다른 글에서도 설명 들렸지만 RRSP 계좌로 배당주를 살 경우 아무런 걱정 없이 사면됩니다. 캐나다 미국 간 협약으로 RRSP는 Registered account로 분류되기 때문에 추가로 미국에서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배당주를 TFSA에서 사면 배당금을 15% 덜 받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큰 금액입니다. 보통 계좌에서 배당을 받을 경우 나중에 택스 리턴 때 어느 정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을 주는 미국 주식을 사려면 RRSP나 보통 계좌에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단지 제가 최근에 담은 주식 Brookfield Property Partners 같은 회사는 .TO가 붙어 있지만 배당이 미국에서 오는 걸로 잡혀 있어서 배당 세금 30% 내야 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배당주를 RRSP에 사면 안전하다.
이전 글: 캐나다 RRSP에 대해 알아보자(개인연금)
최근에 산 REITs 주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구매 이유
Brookfield Property Partners(BPY-UN.TO)
Brookfield property partners 주식 파이낸셜
2019/09/07 기준
Market Cap24.436B
PE Ratio (TTM) 18.6818.68
EPS (TTM) 1.371.37
Forward Dividend & Yield 1.76 (7.01%)
Payout Ratio 96.27%
Brookfield property partners는 brookfield REITs에 자회사로 부동산들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회사입니다. 제가 본 다른 리츠들은 회사 이름에 나와있듯이 아파트 관리/의료 등으로 한쪽으로 특화된 리츠 회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Brookfield property partners는 여러 타입에 부동산을 관리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아주 잘 분산되어 있다고 생각되었고 배당금 또한 현제 주가 기준으로 7%나 주기 때문에 아주 좋은 배당주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담았습니다. 또한 많은 REITs들이 payout ratio가 엄청 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 주식은 배당금을 무려 7%를 주면서도 100%가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배당 실적을 보면 매년 꾸준히 5% 이상 배당을 늘려왔습니다!
50,000달러를 투자했을 때 총 3,500불 정도에 배당금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월평균으로 따지면 매달 300불씩 수입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래 보시는 정보는 Brookfield property partners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총자산이 194 Billion이고 운영하는 근로자수는 17000명 총 상가 건물 공간을 450M SF정도 된다고 합니다.
$194B ASSETS UNDER MANAGEMENT
17,000 OPERATING EMPLOYEES
450M SF COMMERCIAL SPACE
아래 보시면 오피스, 상가, 아파트, 병원들 거의 대부분에 섹터에 투자를 해놓았기 때문에 경기가 내려간다고 해도 타격이 적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Other 섹션에 있는 부동산들은 학생 주거공간이나 물류창고 등이 있습니다.
RioCan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REI-UN.TO)
RioCan은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REITs로 상가건물 중심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토론토 말고 다른 지역에도 광범위하게 투자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서 가장 핫한 토론토에 집중 투자를 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과거 몇 년 동안에 수입과 최근 몇 분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 정보를 보시려면 야후 파이낸스에 가시면 됩니다.
아래 보시는 것과 같이 수입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다시 수입이 늘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Riocan이 어떤 부동산들을 가지고 있는지는 회사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알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동산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토론토에 사신다면 거의 다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몇몇 부동산은 경기가 많이 나빠지면 좀 위험할 수도 있지만 건물들 위치들이 아주 좋기 때문에 아무리 힘든 때라도 Tenant 찾기는 별로 어렵진 않아 보이긴 합니다. 특히나 LCBO 같은 애들은 거의 정부 소속이고 경기가 나빠진다고 술을 안마 시진 않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Empress walk이 Riocan 것이었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RIOCAN 주식 파이낸셜
2019/09/07 기준
Market Cap 7.909B
PE Ratio (TTM) 10.95
EPS (TTM) 2.37
Forward Dividend & Yield 1.44 (5.38%)
Payout Ratio 60.78%
위에 보시는 것처럼 Market Cap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Brookfield property에 비하면 1/3 정도이지만 다른 세부 디테일을 보시면 확실히 더 매력적입니다. PE, EPS 둘 다 좋아 보이고 배당은 조금 낮지만 배당률이 아직 많이 낮아서 올라갈 가능성도 더 커 보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과거 배당실적을 보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거의 해마다 2.2 프로 정도만 올려줬기 때문에 배당 증가율이 아주 아주 적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이유는 월 배당이라 매달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복리에 마법!!
요약:
배당주를 살 때 어느 어카운트에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되거나 찾아보기 싫다면 무조건 RRSP를 통해서 관리하도록 하자.
Q: 어디서 주식 거래하시나요?
A: 제가 주로 이용하는 캐나다 주식 어카운트는 Questra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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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 주식을 추천 또는 사라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주식에 관한 이야기는 오직 정보 전달을 위함입니다. 포스팅으로 생기는 어떠한 손실에도 책임이 없습니다. 손실은 오직 자기 자신에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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